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외노자 생활중인 우메슈입니다.
전에 올린 글에 이어서 1위~5위를 소개하겠습니다.
아직 이전글을 못보신분들은 여기서 확인해주세요!
[2021년판]일본인이 뽑은 도쿄에서 살기좋은 지역 TOP10 (6위~10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일본에서 외노자 생활중인 우메슈입니다. 얼마전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흥미로운 내용의 글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일본인이 고른 도쿄에서 살기좋은 지역"이란
umeshu.tistory.com
5위 오야마(大山)
주요 포인트
- 이케부쿠로 역까지 5분만에 액세스 가능
- 물가가 싸고 쇼핑하기 쉽다
- 옛날 그대로의 분위기로 따뜻한 분위기
- 음식점이 많은 상가가 있다.
평균 월세
1R・1K・1DK | 약 7.9만엔 |
1LDK | 약 11.8만엔 |
2LDK | 약 14.3만엔 |
개인적인 견해
이케부쿠로 바로 위쪽에 위치한 오야마입니다. (돗토리현의 오야마가 아니니 주의)
일단 역자체가 해피로드(ハッピーロード)라는 상점가 안에 있어, 오며가며 쇼핑하기에도 좋고, 주변에 음식점도 많아 편리합니다.
다만, 조금 옛날의 일본느낌이라 호불호는 있지않나 합니다. (오히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이케부쿠로에 가까운 것 치곤 월세도 싼편이라, 사회초년생들이 굉장히 많이 사는 느낌입니다.
4위 아카바네(赤羽)
주요 포인트
- 장보기 좋은 곳이 많다
- 음식점이 풍부하다
- 교통편이 아주 좋다
평균 월세
1R・1K・1DK | 약 8.5만엔 |
1LDK | 약 9.7만엔 |
2LDK | 약 18.1만엔 |
개인적인 견해
오야마와 마찬가지로 이케부쿠로 바로 위에 있는 아카바네역입니다.
아카바네를 지나는 노선이 5개나 있어, 교통편이 아주 편리하고 역주변이 아주 번화한 곳입니다.
다만, 그만큼 술집같은곳이 많아서 저녁의 치안은 안좋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재일교포분들이 이 근처에 많이 살기 때문에, (옛날느낌의) 한국요리가게도 많은 편입니다.
3위 무사시-코야마(武蔵小山)
주요 포인트
-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타워맨션이 들어서는 중
- 음식점이 풍부한 상가가 있다.
- 학교나 보육시설이 많아, 육아하기 쉽다
- 역 근처에 온천 시설이 있어 부담없이 들릴 수 있다.
평균 월세
1R・1K・1DK | 약 9.3만엔 |
1LDK | 약 14.9만엔 |
2LDK | 약 18.7만엔 |
개인적인 견해
메구로구에 위치해 있어, 시나가와에 가까운 무사시-코야마입니다.
최근 재개발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타워맨션을 비롯해 새로 지어진 건물들이 많습니다.
월세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동네 전체가 깔끔한 신도시 느낌이기 때문에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도시 다 보니,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살고, 학교같은 시설도 많은게 특징입니다.
또한, 역 바로 옆에 파루무 상점가(パルム商店街)가 위치해 있어, 쇼핑이나 외식에도 편리합니다.
2위 네리마(練馬)
주요 포인트
- 4개 노선을 사용할 수 있어 교통편이 좋다.
- 대형 상업 시설이 2개나 있어 쇼핑에 편리
- 체인 음식점이 많아 외식하기 쉽다
- 역 앞에 구청이 있다.
- 1인용 물건이 많다
평균 월세
1R・1K・1DK | 약 7.4만엔 |
1LDK | 약 12.5만엔 |
2LDK | 약 15.6만엔 |
개인적인 견해
사이타마에 가까운 네리마구에 위치해있는 네리마역입니다.
이케부쿠로나 시부야까지 3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위치인데다가, 월세도 싼편이라 사회초년생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워낙에 여기서 도심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도 꽤 많아서 출퇴근길은 좀 헬이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데는 이유가 있지 않나 합니다.
1위 오기쿠보(荻窪)
주요 포인트
- 마루노우치선의 종점역
- 북쪽 출구, 남쪽 출구 모두 상가가 있다.
- 도내 터미널역에 액세스하기 쉽다.
- 가족단위의 세대가 많아 치안이 좋다.
평균 월세
1R・1K・1DK | 약 8.2만엔 |
1LDK | 약 13.4만엔 |
2LDK | 약 16.7만엔 |
개인적인 견해
신주쿠의 바로 서쪽에 있어, 특히 신주쿠 쪽으로 출퇴근 하는 분들에게 아주 편리합니다.
또한 마루노우치선은 도쿄역까지도 한번에 가기때문에, 도심으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에게도 매력적인 위치가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종점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앉아서 갈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입니다.
가족단위로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 가족 타겟의 편의 시설도 많고, 역앞에 음식점도 많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일본인들이 뽑은 도쿄에서 살기 좋은 지역 TOP 10을 알아봤습니다.
아무래도 도쿄 다 보니, 월세가 만만치 않기는 하지만, 대체로 도심까지 가까운 지역이기 때문에, 사이타마/가와사키 같은 수도권 지역보다는 출퇴근길이 훨씬 여유롭다는 점이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도쿄도내에 살아보니, 수도권으로 이사가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ㅎㅎ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버튼을, 추가로 궁금하신게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